[감정육아, 아기의 속마음]
맘스카페 2015. 6. 30. 15:36 |
[감정육아, 아기의 속마음]
양육의 골든타임이라고 하는 첫 18개월 까지의 아기들의 속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해주는 것을 감정육아라고 합니다. 아이들의 속마음을 이해해야 육아가 쉽고 재밌어지는데요. 한번 알아볼까요?
1. 아기는 모든 것을 느낀다. 고통, 즐거움, 기쁨, 슬픔 등을 어른보다 훨씬 더 강렬하게 느낀다. 모든 근육이 긴장하고 진동하는 등 온몸으로 감정을 느낀다.
2. 아기는 거짓말을 할 수 없다. 어른처럼 거짓으로 그런 척할 수도 없다. 보이는 대로 이해하면 된다. 즉 감정적으로 완벽하게 솔직하다.
3. 아기는 미리 계획을 세우거나 생각할 수 없다. 오직 반응할 뿐이다. 세심하게 공을 들여 선택할 수도 없다.
4. 아기는 누구에게 영향력을 행사하거나 조종할 수 없다. 그저 감정을 드러낼 뿐이다. 그것도 일부러 그러는 것이 아니라 어쩔 수 없이 드러나는 것이다.
5. 아기는 시간을 이해할 수 없기 때문에 기다리는 동안 그 요구가 절대 충족되지 않을 것처럼 느낀다.
6. 아기는 스스로 진정할 능력이 거의 없다. 엄지를 빠는 것 외에 딱히 방법이 없다. 완전히 의존적이다. 따라서 아기 스스로 울음을 그치기를 바라는 건 적절하지 못하다. 스스로 진정하는 법을 배우려면 조금 더 커야 한다. 그것도 그동안 양육자가 얼마나 잘 달래 주었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우는 아기를 일관성 있게 달래 주어야 나중에 아이 스스로 감정을 다스릴 수 있게 된다. 아기 때 지지를 많이 받을수록 더 강하고 독립적인 아이로 자란다.
7. 아기는 고통이나 슬픔에 대한 방어력이 약하다. ‘싸우거나 달아나거나’하는 반응을 할 수 없다. 압도적인 슬픔을 느끼면 그저 ‘얼어붙거나’ 모든 것을 ‘포기하는’ 반응밖에 할 수 없다. 그만큼 아기가 무감각해진다는 뜻이다. 포기하는 것이 습관화되면 이후 자신의 감정에 무감각한 사람이 된다. 심리학자들은 이를 두고 ‘학습된 무기력’이라고 부른다.
8. 아기가 손을 내밀었을 때 반드시 반응이 온다는 것을 배우면 의사소통 능력이 강해지고 다른 사람과 더욱 원활한 관계를 맺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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