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영어 어떻게 공부해야할까?]
공부법 2015. 11. 12. 14:20 |[EBS 영어 어떻게 공부해야할까?]
1. EBS는 풀지 말아야 할 독인가?
일단, EBS는 '정부 발표 공식적 시험범위'입니다.
여러분들이 중간/기말 고사를 볼 때를 생각하세요. 담당 과목 선생님들이 불러주는 시험범위를 공부하십니까? 안하십니까?
당연히 하실껍니다. 그러면 EBS는 수능 시험범위인데, 당연히 해야겠죠?
여기서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도 있을겁니다.
"제 주위에는 EBS 보지 않고 11, 12, 13, 14 수능 고득점 맞은 사람 있어요. EBS 안 봐도 되지 않나요?"
제가 이걸 반문해보자면
1: EBS를 보고 안정적으로 고득점을 맞은 사람들이 많다
2: 9월 이후 변형문제나 쪽집게 강의에 휘둘리는 거보다는 EBS 미리 본게 났다
3: 불안한거보단 안정적인게 좋다(심적으로).
4: 그럼 뭘로 공부하게요?
2번의 변형문제에 대해서는 아래에서 설명하겠고, 1번은 EBS를 학습함을 통해 구문 해석능력을 '강화' 및 지문에 대한 '친숙력 증가'로 인해 수능 시험장에서 멘붕할 확률이 적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3번의 경우는 단순한 심적 불안감을 해결하는데 의의가 있습니다. 수능에서의 마인드는 무시할 수 없습니다.
다만 EBS 학습은 기본이 없는 상태에서는 모래 위의 성과 같은 학습이므로, 기본 학습을 반드시 선행 혹은 병행하셔야 합니다.
4번의 경우는 EBS를 제외하고 자신이 만점 혹은 1등급을 맞을 커리큘럼+컨텐츠가 있다면 그렇게 하셔도 됩니다.
2. EBS는 어떻게 학습해야 하는가?
맨 처음 EBS를 학습할 때는 한 지문 한 지문을 정독하면서 풉시다.
문제 자체도 괜찮은게 많고(좀 오버도 있지만), 지문 난이도도 낮은 편은 절대 아닙니다.
그 후 EBS를 반복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것을 소위 말하는 N회독이라고 합니다. 수험기간에
누구는 EBS 2회독을 했다 3회독을 했다 이런 말이 나올 것입니다.
EBS n회독의 목적은 지문 기억 및 자신이 이해가 잘 안된 지문을 정확히 이해하고 구문표현 숙지가 목적입니다. 어려운 구문을 자기 것으로 만들어서 시험장에서도 해석이 막히는 일이 없어야 되고, 또한 내용 이해를 통해 일부 연계문제를 빠르고 정확하게 풀어나갈 수 있습니다.
변형문제를 푸는 취지: 익숙한 것과 이해한 것은 다르다.
여러분이 n회독의 관성에서 벗어나고 싶으면 변형문제집을 푸는 것도 좋습니다. 적중에 포커싱을 맞추는 것도 좋지만 가급적 공부 관점에서는 적중보다 실력 상승을 목표로 푸시고, 그 과정에서 적중이 되면 더 좋은거라고 생각을 하시는게 편합니다. 또한 이비에스는 변형이 된다는 사실을 인지하신 상태에서 변형 문제를 풀면 자신이 지문을 이해했는지 혹은 n회독을 통해 익숙한 상태인지 금방 파악할 수 있습니다.
3. 그렇다면 어떤 절차로 지문을 공부해야 되는가?
1- 문제를 푼다.
지문을 푸는 과정은 매우 중요합니다. 간혹 평가원의 코드와는 조금 동떨어진 문제들도 하나 두개씩 존재하지만 이비에스의 문제 자체는 우수한 편에 속합니다. 일부 수험생 분들이 지문이 중요하다고 지문을 읽기만 하고 문제는 풀지 않는 분들이 있지만, 영어 영역에서 문제를 푸는 것도 실력 상승의 길 및 연습의 길이 된다는 점을 파악하시기 바랍니다.
EBS를 시간을 재고 풀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본인이 하위권이고 구문 학습조차 제대로 안되어있는데 시간 훈련을 하는 것은 시간 낭비입니다. 한 문제도 풀지 못하고 찍기만 하는 자신을 발견한 것입니다. 하위권이 아니고 중상위권 이상(3등급 이상)이라면 시간당 문제 풀기, 혹은 8문제에 20분 이런 식으로 문제를 푸는 습관을 들여놓는 것은 도움이 됩니다.
2 지문을 구문분석하며, 이해한다.
구문 분석을 한다는 것을 어떤 점에 초점을 맞추어야 하냐면
1) 풀 때는 아무 생각 없이 느껴진 구문을 다시 '정확히 해석'해보려고 할 때 어려움을 겪는가?
2) 의미는 어중간하게 들어오는데 어떤 형식으로 이루어진 문장인가?
를 초점을 맞추어 훈련하셔야 합니다. 1)의 경우가 매우 중요한데 이런 구문은 형광펜을 친 다음 반복적으로 학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령 5번 지문에서
The point is that what is roughly true, that as we get older it becomes harder to learn new behaviour, is not true for everyone in every respect.
라는 구문을 다시 읽어봤을 때 해석이 버벅되고 주어 동사를 제대로 못찾았다면,
1: 수식 관계를 자신의 구문적 지식 및 교사/강사의 도움을 받아 점검
2: 해석해보기
3: 형광펜 한 뒤 다음 복습 혹은 다음 ebs 교재 내부의 소단원을 나갈 때 복습
의 절차를 공부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3 어휘 암기 및 지문 내용 이해
어휘 암기는 필수적입니다. 본인이 모르는 어휘를 간단한 노트에 적고 누적해 암기하는 형식을 따르되,
사전을 꼭 찾아봐 예문 등을 보고 실제로 이 어휘가 어떻게 쓰이는지, 다른 의미는 무엇이 있는지 학습해 보는 것도 올바른 방법입니다
지문 이해는 중요합니다. 중요한 이유는 본인이 시험장에서 ebs 연계 교재가 나왔을 때 정확히 내용을 이해한 상태에서 들어가기 때문에 시간 단축에 큰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용이 일부 변형될 적은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무식하게 암기하지는 마시고 '독해를 통해 의미를 이해하는 과정의 훈련'을 공부 과정에서 하시기 바랍니다. 실제 심경 문제로 출제된 문제의 경우에는 내용이 변형된 사례도 있습니다.
4. EBS 다독 = 고득점 인가?
결과적으로 말하자면 어느 선에서는 비례하지만, EBS n회독=만점으로 가는 길
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BS를 올바르게 공부하는 과정을 했다면 EBS를 정확히 보고, 또한 중간에 어법적 지식을 완벽히 정리하고 평가원의 CODE에 맞춰 문제 푸는 절차를 점검해냈다면 만점을 맞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때문에 일부 수기에서는 'EBS만을 N회독 했는데 결과적으로 수능에서 만점을 맞았다'는 말이 나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EBS를 아무 생각 없이 n회독 하면 연계지문에서는 유리해지지만 비연계 지문을 풀어내는 구문적 능력 및 이해력을 키워낼 수 없으므로 결국 만점을 맞지 못하거나, 혹은 실전 연습등의 멘탈 관리가 안되어 있으면 한 문제에 말려 안정된 상황에서 풀어낼 수 있는 나머지 문제들도 틀리게 될 것 입니다.
출처 : http://i.orbi.kr/0004209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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