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내 곁에 있는 소중한 사람] 

어느 부인이 상담사에게 찾아왔다. 
남편과의 문제 때문이었는데 
그중 하나의 사례를 들려주었다. 

어느 날 그 부인의 집에 그 동네로 이사 온지 
얼마 안 되는 새댁이 놀러왔다. 

"저희 집에 바퀴벌레가 너무 많아요." 

그 말을 우연히 들은 부인의 남편이 주섬주섬 
옷을 입더니 자신이 해결해주겠다며 나서기에 
부인은 "우리 집에도 바퀴벌레 많아요."
라고 말하자 남편은 "그건 네가 잡아." 
하더란다. 

우리는 체면이라는 이름에 걸려
상대가 이해해줄 것이라는 
편한 생각으로 내 가장 소중한 사람을 
내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을 
소홀히 대하거나 함부로 대하곤 한다. 

혹, 우리는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은 
바로 지금 이 순간이고, 
가장 중요한 사람은 
지금 내 곁에 있는 사람이며 

가장 중요한 일은 
그 사람을 위해 좋은 일을 
하는 것이다' 라고 한 톨스토이의 명언을 
간혹 잊고 사는 것은 아닐까..


Posted by 스토리 매니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