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페스티벌 - 요조편 -

나는 이제 30대가 됐어요.
지나간 나의 20대를 돌아보며 가장 후회하는 것은
"왜 좀더 무모하지 못했을까.."
그게 제일 후회되요.

그래서 20대의 친구들에게 가장 하고싶은 말은
"몸 사리지 마세요"

"저금도 너무 많이 하지 마세요"
내가 정말 충격 받았던 건, 20대의 버는 돈의 80%를 저금해야 된대요.
그래야 늙어서 잘 살기 때문이래요.

하지만 우리가 늙을때 까지 산다는 확신은 어디 있으며,
왜 늙어서 잘 살려고 오늘 먹고 싶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참아야 하나요?

물론, 저금을 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죠.
그래야 큰 돈이 모이고, 나이 들었을 때 편안한 노후를 보내겠죠.

하지만요, 우리가 언제 죽을지는 아무도 몰라요.
저금만 하다가 오늘을 너무 힘들게 살지 마세요.
먹고싶은게 있으면 오늘 먹고요.
가고 싶은 곳이 있으면 오늘 가세요.

왜냐하면요, 우린 언제 죽을지 아무도 몰라요.
여러분, 내일은 안 올 수도 있어요.

남이 한다고, 안정적이니까. 공무원 시험 준비도 하고,
대기업 입사에 목메고 그러지 마세요.

여러분 하고싶은 것을 하세요!
우리는 낭만적으로 살아야 할 필요가 있어요.
누구나 다 알고 있어요. 지금 우리나라가 건강하지 않다는 것을,

청춘의 포부와 패기로 책임감을 가지고 낭만적으로 살아야 해요.
여러분의 아름다운 청춘을 올지 안 올지도 모르는 불확실한 미래때문에
너무 혹사시키진 마세요.

오늘이 제일 중요하고 제일 소중한 날이에요.
내일보다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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