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 편입 기본 20가지 상식]

 

 



모든 대학교에서 논술을 반영하는 것은 아니지만, 분명 목표하신 대학중에 논술을 준비해야 할 분들이 있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오늘은 논술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고 어떤 기본상식을 미리 알고 있어야하는지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 논술 준비 이렇게 하면 전혀 어렵지 않아요 ~~

1. 쓰기 전에 충분히 생각하라.
(문제분석-->주제설정-->개요작성-->집필-->퇴고)

2. 논술문은 문학적 문장이 아니다.
논술문은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진술하는 글입니다. 문학적으로 글을 쓰려고 할 때 문장의 논리는 오히려 박약해집니다.

3. 범위가 넓은 논제는 제한하라.
논제의 범위가 넓을 때는 자신이 변호할 수 있는 영역을 찾아서 특수한 분야로 제한하여 논술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짧은 분량으로 제한된 시간 동안에 쓰는 논술고사의 경우는 제한된 범위에서 논술하는 것은 필수적입니다.

4. 논술고사에는 자수(字數)의 제한이 있다.
논술문은 대체로 800자~1200자 정도를 요구하는데 200자 원고지 4~6장의 분량입니다. 이 분량에서 조금 모자라는 경우는 대개 감점이 없으나 '1,000자 이내'라는 조건이 주어졌다면 980자 이상은 쓰는 것이 좋습니다. 자수가 초과되면 이를 엄격하게 보아 감점의 원인이 되므로 절대로 초과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5. 문장은 짧게 써라.
짧은 문장이 상대방에게 쉽게 전달됩니다. 짧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몇 자까지를 가리켜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한 문장에 한 가지 내용만을 담도록 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6. 자신 있는 주장이 필요하다.
'~라고 생각된다, ~라고 느껴진다' '~것 같아요' 식의 표현은 정확성이 없다는 인상을 줍니다. 추측이나 느낌으로 표현되는 글은 그만큼 자신이 없고 정확하지 못한 글이 됩니다. 그러나 지나치게 단정적인 말은 오히려 설득력을 약화시킵니다. 분명히, 의심할 여지도 없이, 절대로, 당연히, 단연, 언제나, 반드시, 결코 등과 같이 단정적인 말은 글 전체의 설득력에 영향을 미칩니다. 이전 낱말들은 논리적으로 설득 할 자신이 없기 때문에 무리하게 억지로 설득하려는 인상을 줍니다.

7. 논술의 성패는 서두에 있다.
서론부는 이야기 거리를 일반적으로 소개한 다음 차츰 좁혀가면서 하나의 쟁점으로 몰고 가는 부분입니다. 따라서 이 부분은 여러 개의 문단으로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한 문단으로 써야 해요. 이 길이는 대략 250자 이내로 쓰면 충분합니다. 명심할 것은 시험관들이 많은 논술을 다 읽을 수는 없어 이 서론 부분에 특별히 주의를 기울인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첫머리 3행 정도가 논술문의 성패는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게 됩니다.

8. 특수한 세부 사실에 대해 언급하면서 시작하라.
특수한 세부 사실이란 일반적이고 추상적인 진술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명제와 관련된 특수하고 구체적인 사실을 의미합니다.

9. 낱말이나 개념 정의를 언급하며 시작하라.
논술문을 통해서 특별히 언급하게 되는 문제는 우선 '무엇'에 대하여 논술한다고 할 때, 그 무엇에 대한 명확한 정의가 필요합니다.

10. 격언, 속담 등을 인용하면서 시작하라.
이 방식으로 서론부를 시작하는 것은 독자의 관심을 끌고, 논술의 명제를 암시하는 기능을 갖습니다. 예를 들면, "'4월은 가장 잔인한 달'이라고 영국 시인 엘리어트는 노래했다."

11. 최근의 사건에 대해 언급하면서 시작하라.
대비하지 못한 논제를 대했을 때에는 가능한 한 최근 화제를 찾아 서두를 시작하면, 신선한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독창성을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이 최근의 사건은 누구나 알고 있는 보편적인 사건에 대해 언급하는 것이 좋아요. 수필의 경우는 개인적인 사건에 대해 언급하면서 시작해도 됩니다.

12. 질문 형식으로 시작하라.
이 방법은 고도의 기술이 요구됩니다. 왜냐하면 질문의 방향을 잘 못 잡을 수 있기 때문이죠. 일반적으로 서론부를 질문으로 시작할 때는 그것이 일종의 수사학적 질문임에 유의해야 합니다. 수사학적 질문이란 독자들의 대답을 염두에 두고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단지 필자의 의견이나 명제를 강조하기 위하여 사용되는 것입니다.

13. 일화에 대해 언급하면서 시작하라.
일화를 언급하면서 글을 시작할 때 얻을 수 있는 효과는 독자와의 친근감입니다. 그러나 짧은 논술문의 경우에는 명제에 알맞은 짧은 일화를 간결하게 요약하면서 시작하는 일이 필요하죠. 이때 개인적인 일화보다는 사회적, 역사적인 일화를 언급하는 것이 좋습니다.

14. 산만하게 시작하지 말고 글의 윤곽을 제시하라.
서론부 시작이 논제에서 우회하며 출발한다면 글이 초점이 분명하지 않고 매우 모호하고 산만하게 됩니다. 짧은 논술문에서는 처음부터 논제와 연결되는 일관된 내용을 기술하는 것이 분명하고 압축적입니다. 따라서 서론 부분에서는 앞으로 논할 글의 윤곽을 제시하면서 시작 하는데, 너무 솔직하게 메마른 문체로 글의 윤곽을 제시하기보다는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세련된 느낌을 주어야 합니다.

15. 수동태 문장은 피해라.
우리말은 본래 수동태 문장이 없습니다. 이는 번역문의 영향으로 인해 우리 문장에서도 사용 되었는데 이제는 마치 우리 식 문장처럼 쓰고 있죠. 우리의 사고 표현에는 데는 우리 식 문장이 옳으며 수동문과 능동문을 섞어 쓰면 일관성을 잃는 경우가 많습니다.

16. 이중부정(二重否定)은 피하는 것이 좋다.
논술문의 표현은 간결하고 명확해야 합니다. 부정어를 중복시켜 쓰면 문의의 정확한 파악에 방해가 되고 쓸 데 없이 문장의 길이만 길게 만듭니다.

17. 현학적(衒學的) 표현은 피하는 것이 좋다.
글은 어려운 것도 쉽게 표현할 때, 비로소 읽는 이에게 자기의 생각을 바르게 전달할 수 있는 것입니다. 현학적 허세를 부려 유식하고 박식함을 과시하려 하면 오히려 유치함만 더해 주니, 자기 수준에 맞는 적절한 어휘 선택의 훈련이 필요해요.

18. 형용사는 구체적인 표현으로 바꾸어 써라.
형용사의 남발은 문장의 논리성을 약화시키고 문장을 막연하게 합니다. " 이 여인은 예쁘다. "라는 문장에서 '예쁘다'는 단어는 쓰는 사람이 홀로 그 모습에 도취되어 쓴 것에 불과하기에 타인에게 공감을 줄 수 없습니다. 따라서 이 단어는 그 여인의 구체적인 모습을 들어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19. 조사 '의'는 가능한 한 쓰지 마라.
조사 '의'에는 다중의미가 들어있습니다. '나의 사진' 이라고 했을 때 이는 '내가 소유한 사진' 과 '내가 찍은 사진' 또는 나를 찍은 사진'이라는 뜻이 있는 것이죠. 따라서 논리의 모호함 이 있으므로 이는 '의'를 피하고 그 뜻을 풀어써야 의미가 분명해집니다.

20. '했다'보다는 '하였다'를 써라.
글을 필요 없이 줄여 쓰면 내용 전체가 가벼워집니다. 아무리 위엄을 갖춘 사람이라도 그에 어울리지 않는 목소리를 가졌을 때 그의 인상은 반감됩니다. 글도 마찬가지죠.

 

Posted by 스토리 매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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