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나이에 공부할 때 힘을 주는 책들
명언 2015. 1. 23. 10:01 |늦은 나이에 공부할 때 힘을 주는 책들
1. 오히라 미쓰요 (그러니까 당신도 살아)
비행 소녀와 야쿠자의 아내, 호스티스를 전전하다 일본 사법시험에 합격해 변호사가 돼 화제를 모았던 일본인.
여중 1학년 때 전학간 학교에서 '이지메(집단 따돌림)'를 참지 못해 할복자살을 기도했고 이후 마약과 혼숙을 일삼는 폭주족과 어울려 다니며 비행 소녀로 전락했던 경험을 갖고 있다. 16세 때 일본 폭력 조직 야쿠자 보스와 결혼하기도 했던 그는 한때 호스티스 생활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23세 때 양아버지를 만나 새 삶을 시작, 90년 통신대 법학부를 졸업한 뒤 96년 일본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오히라변호사는 현재 일본 오사카에서 소년사건 전담 변호사로 일하고 있으며 오사카 청소년문제 협의회 특별위원 등을 맡고 있다.
2. 장승수 (공부가 가장 쉬웠어요)
1971년 경북 왜관에서 태어나 대구 경신고등학교를 졸업하였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대학은 일찌감치 포기하고 술집으로 당구장으로 돌아다니며 싸움꾼 고교시절을 보냈다. 싸움도 술도 오토바이도 다 시시껄렁해지던 스무 살, 공부에 대한 열정이 열병처럼 찾아왔다. 집안의 생계를 책임지는 가장 노릇과 뒤늦게 대학문을 두드리는 늦깎이 수험생 노릇을 함께 했다.
작은 키, 왜소한 몸으로 공사판에서 살아남는 것도 힘들었지만, 보통 머리, 낮은 고교성적으로 대학에 들어가는 것도 쉽지만은 않았다. 스스로의 한계에 부딪히고 얻어터지며 실패를 거듭했지만 그게 끝이라는 생각은 안해봤다. 일을 해야 할 땐 일에 몰두하고 공부를 할 땐 공부에만 매달렸다. 그러던 1996년 1월, 난생 처음 1등을 하며 서울대 인문계열에 수석합격하였다.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3년에는 제45회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법조인의 길을 걷고 있다.
3. 김규환 (어머니 저는 해냈어요)
가난한 화전민의 아들로 태어난 저자 김규환은 어머니 약값을 벌기 위해 열다섯 살에 고향을 떠나 소년가장이 된다. 어머니의 죽음과 가난으로 자살을 결심하지만 '대우가족'을 찾는다는 광고를 보고 대우종합기계에 청소부로 입사하여 남다른 성실성을 인정받아 정식 기능공으로 일하게 된다.
초등학교 과정의 교육이 학력의 전부였던 그는 하루 세 시간 이상 자지 않으며 공부하는 비법을 개발하여 최고 기술 대학 졸업, 5개 국어 습득, 국가기술 자격증 취득, 62개 초정밀부품의 국산화 등 '목숨을 건' 노력 끝에 마침내 정부로부터 최고의 기능인에게 수여되는 '명장' 칭호를 받는다
4. 서진규 (나는 희망의 증거가 되고 싶다)
동명초등학교와 제천여중을 졸업하고 상경, 풍문여고를 마친 뒤 사촌 언니를 따라 종로에 있는 가발 공장에 취직했다. 1967년, 그의 나이 열아홉 살 때였다. 1971년 식모살이 하러 갈 사람을 구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미국으로 건너가 식당 웨이트리스를 하며 못다한 공부에의 열정을 불태우기 시작했다.
5. 신호범 (공부 도둑놈 희망의 선생님)
4살때 고아가 되고 거리에서 동냥하며 전전하다 미군 부대 잡일꾼으로 일하게 됨
18살에 미군 장교에게 입양되어 이민. 영어를 거의 못 했지만 노력끝에 검정고시 패스 이후 워싱턴 대학교에서 석사, 박사 학위 받고 메릴랜드 역사학 교수로 활동
동양인 최초로 미국 상원의원에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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