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세대와 부동산 시장 흐름 읽기]
[에코세대와 부동산 시장 흐름 읽기]
부동산은 항상 흐름을 주목해야 합니다. 어디서 부터 어떻게 흘러가는지, 부동산 최신 정보는 무엇인지 등등... 이러한 정보들을 부동산투자스토리에서 매일 전해드리겠습니다 ^-^ 오늘은 에코세대와 그 세대의 시장 흐름을 읽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함께 확인해 볼까요?
◈ 에코세대란?
출산율이 높았던 베이비부머 세대가 2세를 낳으면서 다시 출생 붐을 일으킨 세대를 뜻합니다. 전후 베이비붐 세대가 메아리(echo)처럼 다시 출생붐을 일으켜 태어났다는 뜻에서 에코세대라고 부릅니다.1979~1992년생이 대상으로 현재의 20대에서 30대 중반까지의 청년층이 이에 해당되는데요. 베이비붐 세대의 소득 증가로 풍요로운 환경에서 성장했고 자녀에 대한 높은 교육열로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았습니다. 비교적 풍요로운 환경에서 성장한 후 취업난, 결혼난, 주거난 등의 삼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 에코세대가 겪을 부동산 시장은?
에코세대가 감당해야 할 주택 마련에 대한 리스크는 그 어느 세대보다도 더 클 전망입니다. 이유는 복합적인데요. 그나마 세입자에게 가장 유리하다는 전세시장이 사라지고 월세가 늘어나면서 주택 마련을 위해 저축할 기회조차 얻기 어렵게 되었습니다. 빚을 내서 주택을 구입한다고 해도 이미 올라있는 집값 때문에 상당한 대출이자와 대출금을 갚아나가야 합니다. 또한 정부정책으로 집값의 하락을 막기 위한 각종 부양책과 금융완화책이 집중되고 있지만, 언제까지 집값을 떠받쳐 줄 수 있을지가 미지수입니다. 이미 주택 보급률이 100%를 넘어선 상황에서 인구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인구가 줄어드는 대신 1인 가구가 증가하고 있고 가구 세분화가 지속되면서 부동산 시장의 자금 흐름은 임대수익을 낼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으로 집중되고 있습니다. 베이비부머 세대를 중심으로 현재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투자가 활발한 상황이며, 앞으로 이러한 분위기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 에코세대의 주택에 대한 인식은?
더 이상 아파트로돈 버는 시대는 끝났다고 믿는 세대이지만, 그래도 내 집하나는 있어야 한다는 인식이 강합니다. 이런 성향 때문에 최근 에코세대가 주택 시장에서 큰 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부모세대가 부족한 노후 준비로 고생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미리미리 수익형 부동산으로 노후 준비를 해야 한다는 절박감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최근 저금리로 마땅한 투자처를 찾기 힘들어진 것도 한 요인입니다.
◈ 에코세대의 부동산 포트폴리오는?
① 공공임대주택에 대한 관점을 바꾸자
임대주택을 사는 장소로 인식한다면 내가 소유한 집과 다를게 없어지고, 에코세대가 직면한 여러 문제가 해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주거 사다리가 될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② 내가 살고 있는 집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만들자
어떻게 살고싶은지가 충분히 고려된다면 선택할 수 있는 주거 형태가 다양해집니다. 도심의 오래된 집을 고쳐산다거나, 하나의 주택에 여럿이 모여 산다거나, 주택 조합원이 되어 내 집을 짓는다거나, 전원주택에서 전세 살기 등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것도 좋습니다.
③ 공동체 주택에 관심을 두자
에코세대 스스로 저렴한 비용으로 함께 살기를 모색하여 육아 등 현실적인 문제를 공동의 힘으로 대처해나가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좀더 저렴한 공동체 주택을 이용하여 주거비용을 낮출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