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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과잉보호를 하는 부모일까?]

스토리 매니아 2015. 7. 3. 15:58

[나는 과잉보호를 하는 부모일까?]

 

 



부모가 되면 아이가 너무 걱정이 되서 아이에게 잔소리를 하고 과하게 보호를 하기도 합니다. 특히 외동아이 부모의 경우 그 경향이 심하게 두드러진다고 합니다. 그러나 부모의 과잉보호는 여러모로 아이의 약점이 될 수 있습니다.  아이 혼자 힘으로 좋은 결과를 얻으려면, 나쁜 결과를 경험해 봐야 합니다. 혼자서 무언가를 하지 못하는 아이로 자라게 되면 성인이 되어 무책임한 아이가 될 수 있으므로 과잉보호하는 것은 좋지 못합니다.

당신은 과잉보호를 하는 부모인가?

1. 아이가 말하기도 전에 도와주려고 하거나 해결 방법을 제시하는가?
2. 당신의 생활이 힘들어질지라도 아이의 인생을 편하게 만들어 주려고 항상 노력하는가?
3. 아이의 일상에 완전히 사로잡혀서 대부분의 시간을 아이에 대해서 걱정하면서 보내는가?
4. 아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걸리는 시간을 도저히 못 참겠는가?
5. 아이가 좌절할지도 모르는 상황은 어떻게든 막으려고 하는가?
6. 아이가 실수를 저질러도 곧 회복할 수 있을 만큼 강하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어려운가?
7. 아이가 위험을 견디는 법을 배우게 하기보다 당신이 모든 위험 요소들을 제거해 주고 싶은가?

이 질문들에 “그렇다.”고 대답한 부모들은 아이를 보호한다는 말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한발 물러서서 아이를 바라보면 아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

과잉보호를 하지 않는 방법

1. 걱정되는 부분이 무엇인지 목록을 만든다. 그리고 되도록 객관적으로 목록을 살펴본 후 비현실적인 걱정들은 목록에서 지운다.
2. 성장 단계별로 아이의 능력을 확실히 인식한다. 아이에게 모험할 기회와 실패할 기회를 준다.
3. 가족 간의 신뢰에 대해서 아이와 대화를 나눈다. 그리고 가족의 가치관이 아이가 성장할 때 결정을 잘하도록 도와줄 거라고 믿는다.
4. 아이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놔둔다. 항상 옆에서 도와주려고 하지 않는다.
5. 아이를 놓아 줄 때를 알아야 한다. 경계를 늦추고 부모가 느끼는 공포를 아이가 느끼지 않게 한다. 아이가 자기 스스로 얼마나 견딜 수 있는지 알게 한다.